안녕하십니까. onehada입니다
오늘은 기숙사 세탁기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 또한, 고등학교를 기숙사에서 살면서 세탁기 사용법을 배웠습니다. 집에서 살 때는 부모님께서 세탁을 해주시기에 세탁기 사용하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충분히 모르실 수 있고, 모르는 게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면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했는 걸요~~
그럼 이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잘 따라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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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탁기 전원 켜기
통돌이든, 드럼세탁기든 상관없이 전원을 켜야 합니다. 세탁기도 전자기기 중 하나니 전원을 꼭 켜야 합니다.
2) 표준 세탁(기본)으로 맞추기
이후 표준 세탁이라는 글씨를 찾아봅시다. 다양한 코스 중에 가장 기본이 됩니다. 드럼 경우에는 시계처럼 1시부터 12시까지 빙 둘러싸여 있는 원 형태로 코스가 있을 겁니다. 그러면 시계가 초침을 가리키는 것처럼 12시 혹은 6시 방향에 표준세탁이 있을 겁니다. 통돌이의 경우에는 더 간편합니다. 코스 중에 표준 세탁을 찾아서 버튼을 꾹 눌러줍니다.
3) 옷 넣기
1,2,3번 순서는 아무렇게나 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세탁기가 돌아가는 와중에 옷을 더 넣을 수는 없습니다. (단, 통돌이는 가능) 그래서 옷을 넣고도 내가 세탁기에 넣어야 하는 옷이 없는지 한 번 더 살펴보길 권합니다.
니트류는 세탁기에 넣으면 안되며(옷이 줄어듦), 속옷은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속옷 망에다가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세제, 섬유유연제 넣기
거의 다 와 갑니다.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꼭 넣어야겠죠? 세제의 종류는 다양하답니다. 제가 써본 것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물에 녹는 종이형 시트지(옷 양에 따라 내가 종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음, 종종 옷에 말려서 덜 헹궈진 모습이 보임), 캡슐 세제(간편함. 양 조절 못함), 액체 세제(처음에는 들고 다니기 무거움, 양 조절이 어려움, 물에 잘 녹음)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비싼 것은 종이 세제였고 캡슐 > 액체 세제였습니다. (제품마다 차이가 있음)
만약 세제가 액체 세제일 경우, 왼쪽 위에 여닫는 칸이 있습니다(손잡이가 푹 들어가 있음) 열어보면, 세제와 섬유유연제 투입구가 있습니다.
세칸으로 나누어졌다면 왼쪽이 액체 세제 투입구, 맨 오른쪽이 섬유유연제 투입구입니다. 혹은 바닥에 잘 쓰여 있으니 확인 바랍니다.
종이 세제나 캡슐 세제 같은 경우, 옷과 함께 넣으시면 됩니다.
5) 시작 누르기
이제 시작을 누르면 빨래가 시작됩니다. 빨래는 보통 1시간 10분 정도 걸립니다.
만일 옷이 더 있을 경우, 일시 정지를 누르고 더 넣으시면 됩니다(통돌이 해당)
6) 건조하기
한 시간가량이 지난 후, 시간에 맞게 빨래 물을 꺼내줍니다. 젖은 빨랫감을 방치해두면 옷이 말라도 냄새가 나니, 세탁이 끝나는 대로 건조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세탁기 내부도 건조를 잘해야 하기에 세탁기 문을 열어서 건조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7) 건조기 사용
학생이 많은 공용시설 같은 경우, 건조기가 있습니다. 건조기는 해당 앱 결제나 동전으로 주로 이용을 할 수 있고, 시간당 가격으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니트는 건조기 돌리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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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제와 섬유유연제 양을 잘 모르겠습니다.
A: 세제와 섬유유연제 뒷면에 양을 표시해 두고 있습니다. 그 양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세제와 섬유유연제 양이 너무 많을 경우 덜 헹궈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Q: 빨래를 나눠서도 합니까 ?
A: 네. 저는 나눠서 합니다. 속옷 + 수건과 겉옷, 흰옷과 검은 옷, 수건과 옷 이렇게 나눠서 하는 친구들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경우는 외출복의 먼지 때문에 나눠서 세탁합니다. 두 번째 경우는 검은 옷(어두운 옷)에서 나오는 염료가 흰옷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경우는 수건에는 섬유유연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나눠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옷을 나눠서 세탁할 경우에는 일주일에 여러 번 세탁을 돌려줘야 하므로 번거로움이 존재합니다.
Q: 다른 코스는 언제 사용하나요?
A: 빨리 세탁하길 원할 때는 스피드 세탁, 이불 빨래를 할 경우 이불 세탁, 잠옷처럼 요루면이나 밀도 높은 니트류는 울세탁을 합니다. (니트는 세탁하면 줄어듦을 인지해야 합니다.)
Q: 꿉꿉한 냄새가 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습도 높은 여름에 종종 나기도 하지요. 실내 건조용 세탁세제가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당장 해결하고 싶으면 건조기를 돌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는 에어컨을 켜서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흰색이랑 어두운색 옷을 함께 빨았더니 흰색 옷이 탁해졌어요!
A: 많이들 하시는 실수입니다. 이염될 가능성이 있는 어두운 계열 옷, 청바지는 주의해서 세탁해야 합니다. 단독으로 세탁하거나, 같이 함께 흰옷들과 어두운 옷을 넣어야 할 경우 이염 방지 시트를 함께 넣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Q: 섬유유연제 향기가 많이 나고 싶어요!
A: 원래 섬유유연제는 마지막 헹굴 때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바쁜 기숙사생들에게는 번거롭기 때문에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함께 투입하는 것을 설명해 드렸지만, 기본은 마지막 헹굴 때 넣으시면 향이 더 많이 날 것입니다.
Q: 일주일에 몇 번?
A: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일주일에 옷 한번, 수건 한번 저는 일주일에 두 번을 세탁합니다. 속옷, 양말, 수건이 떨어지겠다 싶으면 '오늘 세탁해야겠다.'라고 생각합니다. :)
*기숙사처럼 공동생활을 할 경우 늦은 밤까지 세탁기를 돌리는 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니 삼갑시다:)
*여러 사람이 세탁기를 사용해야 하므로, 본인이 이용하는 세탁사용 시간을 체크한 뒤, 끝날때쯤 와서 가져오시면 뒷사람이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이상 one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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